티스토리 뷰

 원작 부부의 세계에는 없었던 사건이죠?

 박인규의 죽음..

 그리고, 누가 그를 죽였는지(?)에 대한 의문 입니다.

 

 11회를 보면 누가 죽였는지에 대해 점점 더 아리송 합니다.

 진짜 자살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게 만들고,

 이태오, 지선우??  아님 정신과 의사?  등등 보는 내내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만들었죠?

JTBC 부부의 세계 캡쳐

 

 이태오가 범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복선이 명확해서

 '피묻은 것을 닦아내는 모습이라던지, 옥상으로 뛰어 올라간 것, 내가 죽인다고 했던 것..'

 이태오라고 생각하신 분이 많을 텐데요.

 제 생각에는 그러면 너무나 촌스러운 스토리 아닌가 싶습니다.

 자살도 그렇구요.

 

 제가 보기에는 아래 멘트에 해답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경영이 고용한 이태오 회사의 직원이 이경영에게 한 멘트에 핵심적인 복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JTBC 부부의 세계 캡쳐

 

 '다경씨의 미래를 위해서 덮고 가는게 낳겠습니까?'

 

 즉, 이경영은 단순히 내용만 알았을 때는 덮고 가야된다고

 생각하나, CCTV의 화면을 보고 세부적인 진심의 내용에 따라 이 사실을 오픈하는 것이 오히려 다경의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실입니다.

JTBC 부부의 세계 캡쳐

 여기서, 다시 '원작 BBC1의 닥터 포스터'의 결말을 볼 때.. 

 (이 사건은 닥터 포스터에는 없는 사건이나..)

 닥터 포스터의 결말에서 이태오 역의 주인공 남편이 경제적으로 볼 때 빈털털이가 된다는 것을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태오의 현실을 한국 시청자 정서에 맞게 더 악화시키기 위해

 (동시에 다경은 모든 재산을 갖고 그를 떠남),

 이태오가 우발적인, 어쩌면 사고와 같은 살인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제 추측입니다.

 최소한 만약, 자살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죽였더라도, 이태오가 누명을 써서 빈털털이가 되는 과정을 만들 것 같습니다.

 

 부부의 세계 다음 편도 더 제 예상과 맞춰 보시면서,

 여러분도 예상하며 재밌게 시청하시지요.

 

 

댓글